파리 자유여행: 마지막날 몽마르뜨언덕, 피제리아 감비노, 튈트히 가든, 명품거리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을 먹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눈곱 떼고 사러 간 빵

묵었던 숙소 바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베이커리였는데, 정말 그냥 동네 빵집 같은 느낌?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사장님도 너무 친절했고 빵 종류도 다양했다

더군다나 먹고싶었던 에끌레어가 있었다!! 에끌레어 맛도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커피맛 에끌레어 하나씩 사 와서 숙소에 있는 네스프레소랑 먹었는데

왜 유명하지 않은지 의문이다.. 빵 정말 맛있어요 꼭 드세요

 

강추강추 빵 맛집..🥐🥐

Boulangerie Pâtisserie Miche de Pain · Paris

 

 

 

 

든든하게 빵 배 채우고 도착한 몽마르뜨 언덕

 

 

밑으로 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도 있다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그냥 걸어 올라갔다. (계단 많음 주의)

 

 

나 같은 관광객들로 바글바글..

몽마르뜨의 뷰는 이러하다 (사실 덥고 힘든 상태 ㅋㅋ)

 

 

이거 남산타워에서 보던 건데..

모든 나라는 다 비슷하구나

 

내려가는 길에 잔디에서 사진 찍어주고 시내로 이동했다

 

 

 

걷다가 지쳐서 예정에 없던 식사를 하러 감비노라는 곳에 들어갔다

 

 

평도 좋았고 내부도 굉장히 넓어서 간 곳인데

들어갔을 때 관심도 없고 주문도 안 받으러 오고 불친절했다

 

 

카르파초는 별로였고 까르보나라는 먹을 만했다. 양 많고 비싼 느낌

재방문의사 없음

 

소화시킬 겸 튈트히 공원으로 향했다.

 

 

또 왔지롱!

여름 날씨였지만 맛있어서 또 주문한 따.라.

 

 

올 때마다 평화로운 느낌

 

 

튈트히 공원에 오면 파리를 떠나기 싫어진다😢

 

 

뜨거운 햇살을 피하려고 나무 아래 앉았는데 새 똥을 맞을 줄이야..

웃픈 해프닝 하나 가져갑니다🤣🤣

 

공항으로 출발하려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구경하고 싶었던 명품거리에 갔다.

 

 

무슨 웨이팅이 이렇게 긴지 봤더니 고야드 매장

 

 

루이비통 매장 웨이팅도 엄청났다

 

 

알렉산더 맥퀸, 끌로에 매장도 보였고

 

 

샤넬 매장은 엄청 컸고, 마음에 드는 거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심각해서 그냥 나왔다.

그래도 샤넬은 밖에서 줄 서지 않고 안에서 구경하면서 웨이팅 가능해서 좋았음

 

이제 공항으로 가야 할 시간...😭

 

 

무사히 도착한 파리북역

 

여기까지 오는 길에도 이슈가 하나 있었는데

숙소에서 짐 찾고 택시 타고 가는데 러시아워에 걸려서 10분 거리를 40분에 걸려 도착한 것.. 심장이 쫄깃했다

 

파리북역에서 공항까지 PER-B 타고 40분 정도 가면 된다. (Aeroport Charles de Gaulle행)

 

 

공항에 오기까지도 이렇게 쉽지 않다니,, 이런 게 여행의 묘미 아닐까

 

 

공항 도착하자마자 텍스리펀도 해줬다

 

 

기다리면서 맥날 냠냠

 

오늘 촉박한 일정에 몇 가지 이슈까지 감당하기 힘들었지만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니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진짜 집에 간다

즐거웠어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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