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가보는 홍콩인지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출발한 인천공항 ♩

홍콩 국적기인 케세이퍼시픽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했고,
처음 탑승해보는 항공사였지만 대형항공사인만큼 한번쯤 꼭 이용해보고 싶었다.

난 항상 이곳을 내려가는 시간이 두근두근 설레이더라.
ICN-HKG CX417

비즈니스 석 맨 앞줄이라 기분 탓인지 더 넓어 보이고 쾌적했다.

자리도 다리 다 뻗고 남을 만큼 널찍! 너무 좋다
탑승하자마자 담요 풀고 벌써 누울 준비

좌석 옆쪽에는 자리를 움직일 수 있는 버튼과 리모컨, 서랍을 열면 헤드셋이 들어있다.

하지만 누울 시간이 없지.
웰컴드링크 샴팡 먼저 챙겨주시고 (너무 맛있었지만 술찌라 한잔만..)




식사는 뭐 나오는지 메뉴 한번 훑어주고,

아침이라 술은 더 이상 마시면 안 될 것 같아 오렌지주스를 시켰더니 견과류도 함께 주셨다.
견과류 많이 안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 먹은 건 안 비밀!


그렇게 조금 있었더니 바로 식사가 나온다.애피타이저인 참치 타다키로 시작


메인은 치킨과 계란볶음밥을 골랐다.

후식은 하겐다즈 초코맛!
하늘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이라니.. 너무 꿀맛이다

후식까지 배불리 먹고 의자 펴고 누워서 휴식 가지는 중
인천에서 홍콩까지는 3시간 반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잘 틈이 없다.

홍콩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는 홍콩공항
케세이퍼시픽 비즈니스를 이용하면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케세이퍼시픽 비즈니스 라운지의 공간은 널찍했고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많아서 고르기 힘들 정도..
안쪽에는 샤워실도 있었는데 이용하지는 않았다.


홍콩답게 누들, 딤섬종류가 잘 되어 있었다.
배고프지 않아서 맛만보기로

그래도 후식은 먹어줘야지
HKG-ICN CX416

아쉽지만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

역시나 돌아갈 때도 웰컴드링크 샴페인을 주신다.

그리고 케세이퍼시픽 비즈니스를 이용하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케세이딜라이트!
칵테일이었는데 술 잘 못 마시는 나도 맛있게 먹었다.


돌아갈 때 식사메뉴도 골라주고

처음으로 나온 애피타이저는 태국요리 같았는데 새우와 샐러드가 나왔다.
라운지에서 배불리 먹었는데도 들어가네..

메인요리는 소고기덮밥을 골랐다.
외항사라서 기내식이 입맛에 안 맞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하나같이 다 너무 맛있었다.


후식은 갈 때와 다르게 과일도 주신다.
냠냠 너무 맛있어

식사가 끝나니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내 불을 꺼주셨는데, 도착이 얼마 남지 않아 영화 한 편 보았다.
비행기가 이렇게 아늑하면 내리기 싫잖아요..
케세이퍼시픽과 함께했던 즐거운 홍콩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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