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자유여행: 3일차 맛집 디슘 Dishoom, 뮤지컬 라이온킹

 

소호거리 쇼핑을 하다가 예약해 둔 저녁을 먹으러 디슘으로 이동했다.

 

Dishoom Covent Garden · 4.6★(16522) · 인도 레스토랑

 

디슘은 인도 커리 레스토랑이지만 런던에서는 꽤나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에서 미리 예약도 가능하니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큰 외관에 놀랐다. 

 

 

내부도 이렇게나 클 줄이야. 

큰 레스토랑이니만큼 직원들도 많았고, 예약 확인을 하니 담당서버가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뒷장을 못 찍었는데 메뉴들이 꽤나 많았다. 

여러 번을 봤으나 난독증이 올 것 같아 담당 서버에게 추천을 받아 음식을 주문했다.

 

그렇게 주문한 음식은

치킨 루비 Chicken Ruby, 플레인 난 Plain Naan, 그리고 양갈비 Spicy Lamb Chops

 

 

망고라씨가 유명하다길래 하나를 주문하고, 코카콜라를 달라했으나 메뉴에 없었고 대신 'Thums up'이 코카콜라와 비슷하다 하여 가져다주셨다. 비슷했지만 살짝 아쉬운 느낌?

 

 

주문을 하니 나온 세 가지 소스였다.

매운 소스와 나머지는 무슨 맛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Chicken Ruby는 이 레스토랑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이라 해서 엄청 기대를 했었는데, 향신료도 안 느껴졌고 간도 딱 맞아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고기종류가 하나 있으면 좋을 듯하여 고른 Spicy Lamb Chops는 역시나 맛있었다.

어린양갈비인 듯했는데 질기지도 않고 간도 딱 맞았다.

 

이곳이 왜 유명한지 알듯했다.

하지만 무서웠던 건 영수증 ^^,, 저렇게 둘이 먹고 십만 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뮤지컬 시간까지 여유가 조금 있어 소화시킬 겸 광장거리를 돌아다녔는데 역시나 볼거리가 많았다.

 

 

쌀쌀해지기 시작한 런던의 저녁

 

 

드디어 도착한 Lyric Theatre

런던에서 뮤지컬이 유명하다고 하여 꼭 보고 싶어 라이온킹을 미리 예매해 왔다.

 

나는 디즈니 공홈에서 예매를 했고, 예매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런던 뮤지컬 라이온킹 예매하는 방법 (디즈니 공홈)

 

 

챙겨간 예매권 프린트물을 보여주니 바로 입장시켜 주었다.

 

두근두근!

 

2층으로 올라가면 Bar가 있는데, 이곳에서 먹고 싶은 음료나 술을 주문하고 자리에 가져가서 자유롭게 마시면서 보면 된다.

한국에서의 음식반입금지만 보다가 이런 광경을 보니 너무 신선했고 자유로운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였다.

 

 

내가 예매한 좌석은 2층의 L 열이었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만족했다.

런던 극장이 좋은 점은, 자리가 뒤로 나열되는 것이 아닌 위쪽으로 올라가 있는(?) 구조라 어느 좌석에서도 시야가 잘 보였다.

 

1부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2부가 시작되자마자 난 시차적응을 하지 못해 꿀잠을 자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꼭 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이루었으니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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